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20200311 인왕산 백호부대초소 마애불

gotemple 2020. 3. 11. 20:13

지난해 말 인왕산 수성계곡 근처에 있던 백호부대의 초소를 옮기고 난 자리에서 마애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오늘 가보기로 하고 마애불만 달랑 보고 오기에는 운동이 부족할 것 같아 한양도성길의 돈암문터까지 걷기로 했다.






무악동 입구


인왕산 삼거리 호랑이





인왕천 올라가는 길


지도가 새로 업데이트 되어 있다.




초소는 없애고 축대는 새로 쌓았다.


석굴암 올라가는 길에 새로 쌓은 계단. 새돌이라 너무 희다.

석굴암 올라 가는 계단은 수성계곡 지나서 따로 있지만 이 곳에서 올라가는 길을 새로 정비한 모양이다.


인왕산을 바라보고 오른쪽 큰바위 앞에 제단이 쌓여 있는 곳에 마애불이 있다.


두 개의 제단이 보인다.



마애산신상인 것 같은데 남녀가 같이 있다.


삼신할머니는 의자에 앚아 있는 모습이다.





산신할아버지가 깔고 앚은 호랑이의 꼬리가 두드러진다.



들고 있는 것은 방울인가?




마애산신상, 동자와 호랑이가 있다.



꽃을 들고 있다.








벤치가 매우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런 형태의 벤치는 처음 본다.


수성동계곡의 정자 지붕이 보인다.


멀리 경복궁이 보인다.


무악동 입구의 한양도성길 안쪽길(정상방향)


한양도성길의 바깥쪽 길(정상방향)



무악동 입구의 한양도성길 안쪽길(돈암문방향)


무악동 입구의 한양도성길 바깥쪽쪽길(돈암문방향)


바깥쪽 길 내려 가는 계단




성곽의 돌들이 다양하다.










성곽 아래로 공터에 화단을 만들었다. 과거에 집이 있던 곳일까?




절벽 위 바위의 끝에다 성을 쌓지 않고 약간 안쪽으로 들여 쌓았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옛돌의 양이 적어진다.


암문






성곽이 끊어진 곳







그 아래로 성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다.


여기까지



주택가로 들어섰지만 표지판이 잘되어 있다.







홍난파가옥. 코로나 때문에 문이 닫혔다.





새로 복원한 부분



새로 복원할 때도 돌의 모양과 크기를 다양하게 쌓았다.





여기서 끝났다.



서울교육청. 뉴스에 자주 나오던 건물인데 여기 있었다.



아파트 뒤에 전원 카페 같은 것이 있어 의외였다. 화분과 설치작품이 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시작, 큰 건물 사이에 한옥들이 남아 있다.






경교장


박물관




남대문과 동대문은 실물이 남아 있는데 서대문은 지명만 남아 있다.

서대문의 다른 이름이 돈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