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박물관에 간 김에 근처에 있는 유금와당박물관에 들렸다.
와당 전문 사설박물관인데 박물관 자체가 크지 않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겹치지 않도록 예약을 하므로 관람하는 동안에는 혼자서 그 박물관을 독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설립자인 유창종관장과 금기숙관장의 성을 따서 이름을 지었으며 우리나라 와당에 대해서는 콜렉션이 매우 좋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이분이 기증하신 와당이 있는 것을 보았었다.
또한 중국 도용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는데 현재는 한나라 시대의 도용을 전시 중이었다. 일년에 한번씩 바꾼다고 한다.
관람이 끝난 후 휴게실에서 도록을 보니 당나라 도용이 멋있어 보였다. 몇년 지나면 다시 전시하리라.
금기숙관장이 복식전공이라 고대의 복식을 알수 있는 도용을 모으셨다고 한다.
한국인이 중국의 도용을 이렇게 많이 모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휴게실과 복도에는 금기숙 관장의 작품이 걸려 있는데 좋았다. 평창올림픽 옷을 디자인하셨다.
유관장 이야기 : http://blog.daum.net/capt54/13226
금관장 이야기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on120911&logNo=9017073569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odayslibrary&logNo=221286163500
박물관 홈페이지 : http://yoogeum.org/
국립중앙박물관 유창종 기증전시물 : http://blog.daum.net/gotemplestay/687
국립중앙박물관 이우치 이사오 기증전시물 :http://blog.daum.net/gotemplestay/688
2018년 가을맞이 대학교 박물과 미술관 순례를 꽤 해서 이제는 와당을 보면 시대를 대충 구분할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학박물관에는 와당이 포함되어 있다. 자꾸 보다보니 이제는 구분이 가지만 이 기억도 몇 달 못 갈거다........
서울미술관 뒤로 가는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
주택가였던 곳이 빌딩으로 바뀌고 있다.
마당에는 석조물과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다.
형태가 특이한 탑이다. 탑이라기 보다는 여러개의 부도를 조립한 것 같다.
서까래 끝에도 막새를 달았나보다.
금기숙 관장의 작품들
금기숙관장은 환상적인 평창올림픽 피켓걸 의상을 디자인하셨다.
(https://blog.naver.com/hood20/221207310082에서 사진 가져옴)
'기타 미술관, 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113 인사동 올미아트스페이스-도자기 (정운석, 정순철) (0) | 2018.11.13 |
---|---|
20181107 유금와당박물관 2. 한나라 도용 (0) | 2018.11.07 |
20181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9) (0) | 2018.10.18 |
20181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8) (0) | 2018.10.18 |
20181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 (7) (0) | 201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