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끔 문자도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전시된 문자도는 굉장히 파격적이다. 단순히 '예쁜' 문자도가 아니다.
문자도 설명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8m0802a
이름없는 화가들은 전통이나 규율에 얽매이지 않으니 굉장히 다양한 실험을 했다.
책거리와 문자도를 통합했다.
제주도 문자도는 화면을 세 개로 나누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는 아무래도 고립된 지역이니 독자적인 표현 방식을 가진 것 같다.
마치 제주도의 화산암을 연상 시키는 표현과 색감이 뛰어나다.
자세히 보면 종이도 찢어지고 표현이 커칠지만 눈이 자꾸 가는 작품이다.
어릴 때 민속촌에 가면 즉석에서 그려 주던 그림이다.
혁필화 설명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9626
우리나라 전통 그림 같지만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함.
전서체의 문자도. 대단하다.
제2 전시실로 가는 중간에 휴식 공간이 있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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