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년만에 보는 은평마을의 변화는 매우 놀랍다.
풀밭이었던 곳에 집들이 거의 다 들어섰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동네에 관광객들이 너무 많다. 아직 공사하는 곳도 많고. 평일에는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한옥뿐만 아니라 양옥들도 많이 있었는데 집들이 크고 멋있다. 판교 지역 집들보다 더 멋있는 것 같다.
이 마을에는 카페나 전통찻집이 꽤 있다. 그러나 적당한 식당은 없다. 정책적으로 없는지 아직 들어 오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식당이 많이 들어 오면 관광객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술 먹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그러면 마을이 더 시끄러워질 것 같다.
가게도 C&U 한개 밖에 보지 못했다. 주거지의 필수 가게인 마트, 세탁소, 미용실을 보지 못했다. 주민들은 어디서 식료품을 사는지 궁금했다.
학생들을 위한 학교도 너무 멀다. 이 마을은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인가?
셋이서 문학관은 예전에 들렸기에 들어 가지 않았다.
다양한 한옥들 중에서도 눈에 띄기에 자세히 보았더니 마을회관이다.
신한옥형 공공건축이란다.
약간 성 같은 느낌을 준다.
주차장을 만들었다.
한옥과 양옥이 혼재된 구간
미술관 같은 분위기의 집
지붕에 기와를 올리고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
대부분의 집들이 대문을 나무로 만들어 안을 볼 수 없는데 이 집은 안을 들여다 볼수 있게 했다.
조경원
아직 공사 중
한옥마을 지나서 진관사 들어가는 입구의 공용 주차장
꽤 넓지만 일요일이라 매우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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