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찰

20180610 고양 흥국사

gotemple 2018. 6. 10. 21:15

고양 흥국사는 조선시대 말 왕실의 여인들이 후원하던 서울 주변의 사찰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조선시대말 불화가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왕실 여인들의 원찰답게 대방(미타전)이 남아있으며 여기애 아미타구품도와 목조아미타여래상이 있다.

또 괘불도 남아 있는데 2014년 5월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했었다.

특이하게도 바탕천은 영국 맨체스터제이고(당시에는 영국의 직물 산업의 전성기) 수입제 염료를 사용하여 색감이 화려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http://www.heungguksa.or.kr/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03809 아미타구품도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C%96%91_%ED%9D%A5%EA%B5%AD%EC%82%AC_%EB%AA%A9%EC%A1%B0%EC%95%84%EB%AF%B8%ED%83%80%EC%97%AC%EB%9E%98%EC%A2%8C%EC%83%81 목조아미타여래상

 

신라 문무왕 원년인 661년 원효 북한산에서 수행하다가 약사여래를 만난 곳에 흥성암(興聖庵)이라는 절을 지은 것이 흥국사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원효는 본전에 약사여래가 봉안하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난 곳이라 많은 성인 배출될 것이라는 뜻에서 흥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오랫동안 사찰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다가 조선 숙종 12년인 1686년에 중창하면서 다시 부흥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조가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묘인 소녕원에 다녀오던 길에 이 절에 들렀다가, 직접 지은 시를 편액으로 만들어 내리고 숙빈 최씨의 원찰로 삼으면서 영조와 정조 대에 크게 발전했다. 영조가 하룻밤 머문 후 절 이름은 흥국사로 개칭되었으며, 절이 자리잡은 산도 원래 이름인 노고산에서 한미산으로 바뀌었다.

북한산성 입구 쪽에 위치해 있고, 한미산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았다. 본전인 약사전 안에는 약사여래상과 정조 16년에 제작된 약사후불탱화가 있다. 극락구품도와 괘불 탱화가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약사전과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은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칠성각을 고쳐 지은 나한전이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극락구품도는 전체 그림을 아홉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극락을 묘사한 그림이다. - 위키피디아 

 

 

 

 

 

 

 

 

 

 

과거에는 산길이었을 이 길 주위에 현대식 집들이 들어 서고 있다.

 

 

 

 

 

 

 

 

일주문

 

 

새로 만든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진입 계단

처음 오는 관광객들은 이 계단으로 올라가고 늘 다니던 신도들은 왼쪽 차도로 올라 가는 것 같다.

 

 

 

 

 

 

들어갈 때는 불이문이고

 

 

나올 때는 해탈문이다.

 

 

 

 

 

 

 

 

 

분수대, 전에는 이 분수대 주위에 연못이 있었단다.

연못을 없애고 분수만 남았다.

 

 

그 유명한 흥국사 대방

 

 

 

 

오른편 부분은 아마도 석축이 있었던 것을 치우고 지하실을 만든 것 같다.

 

 

 

 

 

 

 

 

 

 

 

 

역시나 유리 안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문화재청 홈피에서 다운 받음.

수국사극락구품도와 구도가 비슷하다.

 

 

수국사극락구품도

 

 

 

 

 

 

 

 

 

 

 

 

 

 

 

 

 

 

 

 

약사전에서 바라 본 대방

 

 

 

 

 

 

 

 

약시여래

 

 

천수관세음보살

 

 

신장탱

 

 

이 절의 전각들의 외벽은 흙벽이 아니라 나무판벽이다.

 

 

 

 

 

 

석가모니와 그 제자들

 

 

 

 

왼쪽 위로 매달리 괘불함이 조금 보인다.

 

 

 

보호수와 북한산 전망대

 

 

명부전

 

 

 

 

지장보살

 

 

감로탱, 아귀가 하단에 위치해 있다.

 

 

현왕탱

 

 

 

 

삼성각

 

 

치성광여래 삼존상을 모셨다.

후불목탱이다.

 

칠원성군이 한군에 모여 있다.

 

 

오른쪽 아래에 자미대제가 있다.

 

 

독성탱

 

 

산신탱

 

 

 

 

오래 된 산신탱 한 점이 더 있다.

 

 

 

 

 

 

 

 

 

북한산을 바라보는 최적의 장소이다.

 

 

 

 

 

 

 

 

 

 

 

 

 

 

 

 

마당에 흔들의자와 농구대가 있어 동네 아이들이 놀기 좋다.

 

 

마당에 있는 카페

 

 

흥국사 괘불

1902년 고종의 계비인 엄씨가 발원한 것이라고 한다.

사용된 천은 영국 맨체스터산 면이라고 한다.

염료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아니라 수입산이라 색감이 은은하지 않고 튄다.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였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면 바탕에 채색. 세로 628㎝, 가로 381㎝. 경기도 고양 흥국사에 봉안된 야외의식용 대형 불화인 괘불도(掛佛圖)이다. 1902년 고종(高宗)의 후궁인 순비(淳妃) 엄씨(嚴氏)가 발원하고 왕실이 시주자가 되었다. 순비 엄씨는 상궁으로 궁궐에 입궁하여 황귀비(皇貴妃)의 지위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조선 말기 많은 불사를 후원하였다.

괘불도의 도상(圖像)은 서방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협시보살인 관음·대세지보살, 가섭·아난존자와 문수·보현보살의 7존상을 그린 아미타괘불로 당시의 불교 신앙이 반영되었다. 불화 제작은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까지 근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경선 응석(慶船 應釋)과 12명의 화승(畫僧)들이 담당하였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