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양하고 운부암으로 향했다. 운부암은 백흥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암자 중의 하나이다.
운부암의 전반적인 전각 배치에 대한 인상은 백흥암과 비슷하다. 다만 백흥암은 담과 루의 문 때문에 폐쇄적으로 보이고 운부암은 개방적일 뿐이다.
은해사에서 운부암까지는 꽤 걸어가야 한다. 운부암 자체도 좋지만 은해사에서 운부암까지 걸어가는 가는 길은 정말 좋다.
은해사 경내는 봄꽃이 만발했지만 암자에 이르는 산길에는 아직 봄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약간 스산하다.
보화루
보화루에 차를 마실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원통전
관세음보살상
신중탱
지장탱
삼성각, 새로 조성한 것 같다.
세칸 짜리 건물인데 중앙칸에 탱화 셋을 모셨고 양쪽 측면칸은 명상의 방이다.
산신탱
독성탱
칠성탱
구도가 특이하다. 칠불성여래들이 위에 배치되어 있고 보통 아래에 배치되는 도교식 표현의 칠성성군이 없이 여섯명의 인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삼태성을 크게 부각 시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명상의 방
우의당
운부난야
문이 닫혀있는 요사채. 안은 볼수 없지만 아마도 ㅁ자이면서 2층에 창고가 있는 전형적인 사찰 요사채인 것 같다.
전통 해우소
'템플스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407 은해사 성보박물관 (0) | 2017.04.13 |
---|---|
20170404 은해사 거조암 (0) | 2017.04.13 |
20170406 은해사 (0) | 2017.04.11 |
20170406 은해사 백흥암 (0) | 2017.04.11 |
20170406 팔공산 갓바위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