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160708-10 법주사 템플스테이

gotemple 2016. 7. 12. 08:18

막내 동생과 2박3일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동생이 차를 몰고 같이 가 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막내 동생과 이렇게 단둘이 온 여행은 처음인 것 같았다. 결혼 전에는 항상 다른 식구들과 함께 다녔고 결혼 후에는 각자 아이들 때문에 항상 대가족이 움직였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 동생은 절에 와서도 계속 아이들과 통화를 했다.  동생이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직장 다니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여자로서는 가장 힘든 시기이다.

나의 젊은 시절이 생각났다. 나는 아이들이 어릴 때 아이들을 놔두고 혼자 집을 떠난 적이 없었다.

이제 둘째가 고등학생이니 나의 육아시절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아직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동생을 보니 앞으로 15년 동안 고생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법주사는 어릴 때 친정부모님과 가 보았고 대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간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 때 기억은 거의 나지 않는다.



속리산의 상징 정이품송, 벼락을 맞아 반쪽이 상했다.


온전했을 때의 사진



정이품송 근처의 연꽃단지를 새로 조성했는데 풍광도 좋았고 향기가 너무 좋았다.




일주문



부도전




금강문

보통 사찰은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누각) 이렇게 세개의 문이 있는데 법주사는 대웅전 앞에 누각 대신 팔상전이 있어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이렇게 세 개의 문을 이룬다.


금강역사와 문수보살


금강역사와 보현보살


천왕문


광목천왕과 다문천왕


지국천왕과 증장천왕











팔상도








금동미륵대불


금동미륵대불 지하








원통보전 신중탱







종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