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찰

20131121 1. 운길산 수종사

gotemple 2013. 11. 28. 20:23

친구들과 서울 근교에 있는 수종사에 갔었다.

수종사에는 지난 이른 봄 눈이 왔을 때 갔던 곳이다.

쓸쓸한 초겨울의 수종사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번에는 눈구경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사찰의 그림들과 석탑에 눈길이 갔다.

지난번 박물관에서 본 그 많은 복장품이 발견된 오층 석탑에 눈이 많이 갔다.

그저 평범한 석탑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복장품이 발견되었다니 눈길이 더 갔다.

 

양수리가 보이는 찻집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었는데 예불시간에는 문을 닫아서 그냥 내려온 것이 아쉽다.

 

 

일주문

 

일주문 양 벽에 사천왕상을 그려 넣어 사천왕문을 겸하고 있다.

지형상 사천왕문을 따로 만들기 힘들겠다.

 

대웅보전

 

전각이름은 대옹보전인데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을 모시고 있다.

 

신중탱

 

칠성탱

 

지장탱

 

오층석탑

 

 

 

세조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500년 된 은행나무

 

점심 먹은 곳 '봉우리'

 

인테리어가 깔금하다.

 

한지로 만든 등, 한지 달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