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책에서 도판으로 보았던 그림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찰에 가면 삼성각이라는 것이 있다. 이 그림은 삼성각 또는 칠성각 안에 있는 칠성도의 원형이라고 생각되는 그림이다.
불교가 동북 아시아로 들어 오면서 기존의 신앙을 어떻게 흡수 했는지 보여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보게 되었다.
치성광여래는 소가 끄는 우차를 타고 있는데 현대의 칠성도에도 소가 그려진 사찰이 많이 있다.
조선 전기의 치성광여래강림도가 일본에 있는데 이 그림도 언젠가 볼 수 있기를 ...
http://zaririta.com/xe/ArtPlastic2/397
조선시대는 지옥도를 주로 명부전 또는 지장전 내부에 시왕을 그리면서 같이 그리거나 외벽에 그렸다.
고려 시대에는 두루마기로 보관했나 보다.
외벽에 그린다는 것은 누구나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두루마기에 그린다는 것은 허락된 사람들만 볼 수 있다는 의미이겠다.
나는 어릴 때 절에 가서 명부전 외벽에 그려진 무서운 그림 때문에 두려웠던 기억이 있다.
현재는 사찰 외벽에 그린 그림은 거의 없고 내부에 시왕전과 함께 그려지고 있다.
외벽에는 주로 극락세계를 그리는데 아이들에게 겁주지 않아 다행이다.
아미타불과 지장보살이 같은 크기로 함께 그려진 도상은 처음 보았다.
이 관음도는 처음 국박에 기증되었을 때 보았다.
국박에 고려 수월관음도가 없었는데 다행히 들어 왔다.
그러나 보존 상태가 최상은 아니어서 알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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