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20181120 4.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전시

gotemple 2018. 11. 20. 21:40

조선실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여기의 화려한 금은보화 유물은 없다.

조선 초기 국가 행정을 정비한 임금이라 주로 서류나 과학발명품 위주의 전시이다.

이 전시를 보고 있자면 조선 500년 동안 다른 임금들은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문화에 과학에 뛰어난 식견을 가진 르네상스맨이었던 세종 대왕덕으로 조선은 500년을 버텼는지도 모른다.

세종 대왕이후 조선의 과학은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세종대왕이 발전시킨 과학기구를 보면 굉장히 강박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다.

회의할 때 대신들이 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못 견뎌하고 도대체 일년에 비가 얼마 오는지 모르는 것을 견디지 못한 사람 같다.

데이타 수집의 개념을 이해한 최초의 조선인 아닐까?











그 유명한 용비어천가



정치인들의 스토리텔링은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측우기 설명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24XXXXX70761

세계 최초의 측우기란다. 보기에는 간단한 기구인데 비의 양을 재기 시작했다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