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20181110 서울대 미술관 2

gotemple 2018. 11. 10. 18:10











inframince 설명 : http://cafe.daum.net/ogi2144/EQQd/272?q=inframince

                                          http://www.earticle.net/Article/A318239  지각불가능한 미세한 차이

아크릴 판에 반투명 테이프를 겹쳐 만들었다.

멀리서 보면 그림들이 다르다. 아래부분들이 조금씩 짙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그 미세한 차이를 찍기 힘들다. 노안이라도 안된다.

작가는 스마트폰 시대에 사진기를 피하고 싶었나보다.








자세히보면 검은 사각형 안에 오만원 지폐에 그려진 신사아미당의 초상화가 보인다.

거의 매직아이처럼 집중해야 보인다.




흰색 원 안에는 오백원짜리 동전이 그려져 있다.




 갈색 사각형을 확대하면 십원짜리 동전이 무한반복되고 있다.


그냥 매일 같은 하늘을 찍은 사진이다.





빛이 변한다.
















자세히보면 한글로 '숲'라고 써 있다.

점으로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숲이라는 글자인다.

이 작품들도 스마트폰을 거부하는 작품이다.


























이 미술관의 건축은 우리의 일상적인 기대감을 거부한다.

가능한한 90도를 피하려고 한다.












층계가 밑으로 내랴갈수록 폭이 좁아져 사진을 찍으면 층계폭이 평행하게 나온다.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며 찍으면 과장된 원근감을 보인다.


이것이 정상적인 원근감이다.


미술관 외부에 야외 카페가 있다.



여기는 단풍이 늦게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