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 종로구 법련사

법련사는 경복궁 옆에 있다.

이 절 앞을 여러번 왔다갔다 했지만 막상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현대 사찰 건물은 전통 사찰보다 아무래도 낯선이가 스스럼없이 들어가 보기는 힘든 것 같다.

이번에는 마음을 내어 들어 가 보기로 했다.

이 사찰에는 미술관도 같이 있는 데 마침 전시회가 있어서 좋았다.

미술관 거리에 있어 사찰이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미술관 같은 느낌을 준다.

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현대식 건물에 있는 사찰인 경우 문이 열려 있지 않은 경우 선뜻 들어가기가 힘들다.

다행히 한쪽 문이 열러 있어 부담감없이 들어 갈 수 있었다.

종이에 바늘질한 거다.

홍나연 작가

전실

미륵불, 석가모니불, 연등불을 모셨다.

미륵불과 연등불을 대법당에 모신 경우는 흔하지 않다.

신중탱, 현대의 신중탱은 대부분 중앙에 예적금강을 모시는 것 같다.

 

아마도 천불화인 것 같다.

나한도

팔상도를 수미단에 그렸다.

지장전

시왕들

열반에 드신 부처님. 양쪽 측면에 아난다와 마하가섭이 표현되었다.

도심 사찰이지만 작은 후원이 있어 약사불, 지장보살, 미륵보살을 모셨다.

약사불 뒤에는 타일로 장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