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여행

20130906 난지도 하늘 공원

gotemple 2013. 9. 7. 17:58

예전에 쓰레기장이었다는 난지도 하늘 공원에 갔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가지 중 한가지이다. 가뿐하게 계단을 걸어 올라가거나 지루하게 이어지는 경사도를 따라 걸어 올라가거나.

계단을 두려워하는 지라 경사도를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경사도 주변은 나무들이 울창하다.

물론 메타세퀴아 길은 아직 초라하기는 하지만. 한 30년 쯤 지나면 울창해질 것 같다.

 

살짝 땀이 나려는 순간 도착한 하늘 공원은 광활한 억새밭이다.

아직 가을 초라 억새밭 고유의 정취는 나지 않는다. 한 10월쯤 되어야 할 것 같다.

 

이리저리 난 길을 돌아다니며 설치 작품도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모양이었다.

 

 

주차장, 멀리 하늘공원 능선이 보인다.

 

 

공포의 계단

 

작은 동물 이동로

 

빈약한 메타세퀴아 길

 

 

제법 나무가 울창한 길

 

가끔 보이는 이런 파이프들이 이 공원의 과거를 일깨워준다.

 

 

 

풍력발전소

 

'하늘을 담는 그릇'

 

 

영원하길.....

 

멀리 여의도가 보인다.

 

 

'산-하늘문'

 

 

 

 

황톳길, 황토 구슬길인데 한 발자국 내딛어보고 아파서 포기했다.

 

 

 

 

매점

 

이런 숲길도 있다.

 

 

월드컵 경기장

 

 

멀리 보인는 국회의사당

 

계단 양 옆으로 각기 다른 나무를 심었다.

 

산딸나무

 

야고, 전문가 같은 분이 억새를 헤치고 찍고 있길래 나도 덩달아 찍었다.

 

 

화살나무, 최근에 가로수 얕은 담장으로 많이 쓰이는 나무인데 오늘 그 이름을 알았다.

 

밤섬